코로나의 그늘이 너무 길었던 걸까요.
올해는 도대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는 분들 많습니다.
코로나와 힘겹게 싸운 2020년, 이제 단 하루가 남았죠?
코로나로 연말 거리 분위기도 한적한데요.
새해를 앞두고 강력한 한파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한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내일이 2020년 마지막 날인데요.
내일 날씨의 키워드를 꼽자면 어떤 게 있을까요?
[캐스터]
바로, 칼바람이 되겠습니다.
오늘 경기와 강원도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내일도 서울 아침 기온이 -12도, 철원 -17도, 대전 -11도, 대구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추워지겠고, 여기에 칼바람까지 더해져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계속됩니다. 서울 기온이 -4도, 대전 -1도, 광주 2도, 부산 4도에 머물겠고, 역시 칼바람에 남부 지방도 체감 온도가 영하권을 유지하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추운 가운데, 코로나 여파로 국민들의 마음에도 칼바람이 불었는데요.
새해에는 따뜻한 희망의 바람이 불면서 코로나를 물리치고, 얼어붙은 국민들의 마음과 경제를 녹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파 속에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30cm 이상, 호남 서해안에 20cm 이상,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15cm의 많은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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